"무너진 기차 같다."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속에 기대 이하의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를 둘러싸고 월가의 경고가 쏟아지고 있다. 투자자들의 실망감 속에 테슬라의 주가는 하루 새 두 자릿수 폭락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장 마감을 앞둔 테슬라의 주가는 현재 전장 대비 12%이상 떨어진 주당 182.1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하락세는 전날 장 마감 후 공개한 분기 실적과 향후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데다, 회사 측에서도 "2024년 판매 성장률이 눈에 띄게 낮아질 수 있다"고 비관적 전망을 내놓은 탓이다. 만약 테슬라의 주가가 현 수준에서 장을 마감할 경우 이는 2020년9월 21% 급락 후 최악의 날이 된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 들어서만 이미 26%이상 내려앉은 상태다. 특히 월가에서는 부진한 실적, 반토막난 영업이익률 외에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연간 인도량 등 성장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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