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돈 버는 테슬라… 경쟁사에 탄소배출권 판 돈만 12조원


앉아서 돈 버는 테슬라… 경쟁사에 탄소배출권 판 돈만 12조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하지 못한 경쟁 자동차 회사에 탄소배출권(탄소크레딧)을 팔아 벌어들인 돈이 2009년 이후 총 90억달러(약 1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가 최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다른 자동차 회사에 17억9000만달러(약 2조3800억원) 어치의 탄소크레딧을 판매했다. 공장에서 생산되 출고를 기다리는 테슬라 모델Y. /테슬라 제공 테슬라는 전기차를 제조·판매해 얻은 탄소크레딧을 중국, 유럽연합, 미국 캘리포니아 등 주요국 평균 배출가스 제한을 초과한 회사에 판매하고 있다. 주로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혼다, JRL(옛 재규어랜드로버) 등이 테슬라의 탄소크레딧을 구매하는데, 이들 회사는 전기차 판매가 저조해 배출가스 규제를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테슬라는 탄소크레딧 창출에 추가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는다. 단순히 전기차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것만으로 탄소크레딧이 저절로 생기는 셈이다. 테슬라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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