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체니 언덕이 공사라니… 그리스 음식 맛집 찾았으니 용서해준다.


세체니 언덕이 공사라니… 그리스 음식 맛집 찾았으니 용서해준다.

2021.05.16 전날에 이어 일요일도 외출. 이날은 날씨가 좋아 오후 느즈막히 세체니 언덕으로 향했다. 두번의 부다페스트 여행에서 꼭 왔었던 세체니 언덕이지만, 이태리에서 넘어 온 이후로는 한번도 안가봤던 세체니 언덕. 나도 오랜만에 여행 기분 낼 겸 선택했다. 참고로 언덕이라고 쉬엄쉬엄 걸어올라 가면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다. 한번 구글 지도만 믿고 걸어 올라갔는데 웬걸. 등산이 따로없었다. 그래서 이번엔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 버스에서 내린 후에는 시타델라로 가는게 최종 목적이긴 했지만 딱히 지도는 안보고 발이 가는 대로 걸었다. 그렇게 지난 놀이터. 날이 좋아서 가족 단위로 외출한 사람들이 많았다. 겨우내 코로나로 우울했던 도시가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활기를 찾아가는 것 같다. 여신상이 보이는대로 걷다보니 슬슬 보기 시작한 전망! 구름과 하늘이 이날 하루를 완성해 주었다. 그렇게 기분 좋게 치타델라에 도착했는데… 공사 중인 치타델라. 요즘 부다페스트 시타델도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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