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의 40주


일리의 40주

40주 3일 드디어 찾아온 일리에게!! 22일 새벽에 진통을 느껴서 병원에 전화를 거니 아침에 외래를 갔다가 오셔도 될 것 같다고 해서 아침에 방문했을 때 1cm의 문이 열렸다고 해서 의사 선생님이 맛있는 점심 먹고 저녁에 입원해도 된다고 하셨단다. 19:30에 병원에 방문해서 입원을 하고 계속 일리가 나올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을 하는데 천천히 진행되는 속도에 하루가 지나고 있었어. 밤새 계속 불편한 진통을 느끼고 해가 뜰 아침까지 진통을 느끼고 나서 너의 상태를 확인했지. 이미 문은 열렸어지고 양수도 터지는 상태인데 중간에 껴서 더 이상은 나올 수 없는 상태라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셨어. 제왕절개로 나올 수밖에 없는 상태여서 23일 12시 15분에 세상에 태어났단다. 긴 시간 엄마와 함께 버티고 함께해 준 딸 너무 고맙고 사랑해. 긴 시간 진통을 버티고 수술실에 긴장하지 않고 다른 산모들과 달리 웃으며 들어간 너의 엄마가 너무 멋지기도 하고 아빠보다 더 어른스러웠단다. 아빠는 엄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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