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으로 채운 첫 번째 일본 신혼집


무인양품으로 채운 첫 번째 일본 신혼집

일본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동네 1위 기치조지 남편은 영국 런던에서 살다가 중학생 이후로는 줄곧 기치조지에서만 살았다. 남편은 결혼 후에도 한동안 혼자 본가에 머물렀는데, 시부모님들은 개인주의 일본 사람답게 '왜 결혼했는데 같이 살려고 해?, 이제 독립했으니 나가라'라며 쫓아내셨다. 우리는 2018년 12월 말 회사 사택이 있는 마쿠하리로 이사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제부터 치바 사람(千葉人) 우리가 입주한 사택은 도쿄 도심에서 지하철로 30분, 치바현 마쿠하리 千葉県 幕張 신도시였다. 일본 회사는 사원들에게 집세 보조금 또는 사택을 제공한다. 회사 사택은 관리비 포함해서 월 23,000엔 (약 한화 23만 원). 부동산을 통해 렌트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했다. 도쿄 인근 신도시들은 말만 신도시지, 사실은 30년 이상 연식이 있다. 당시 남편은 베드타운 시골이 아니냐며 이사 가는 걸 꽤 싫어했던 기억이 난다. 일본 사택 25평-30평대 (3DK) 1997년 준공된 10층 높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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