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 제주워홀


연말 연시 제주워홀

21년 연말에 가족들과 떡국을 먹기위해 제주도로 내려갔다 28~2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중간에 저렴한 항공권을 찾아서 왕복 6만원에 다녀옴 가족들과 가는 제주도는 관광이 목적인 적이 거의 없었으므로… 이번에도 역시 가족상봉 + 삼촌의 감귤밭 일 거들기가 주 목적이었다. 29일 부터 바로 귤밭에 투입되었다. 새벽 5-6시에 기상하면, 삼촌이 차를 끌고 온다. 영등포 3명! 하면 타는 일꾼들 처럼 차에 몸을 맡기고 1시간 거리 귤밭으로 이동한다. 할머니 집은 조천인데, 귤밭은 산방산 근처라 한시간이 걸린다. 동틀 때 쯤 귩밭에 도착한다. 믹스커피와 군고구마를 나눠먹고, 일복으로 환복한뒤, 귤밭으로 향한다. 귤따기는 생각보다 재밌다. 주렁주렁 달린 귤을 다 없애버린다는 생각으로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오전이 끝나있다. 핸드폰도 안하고 말만 몇번 하다보면 시간이 가 있다. 이렇게 집중한 적이 최근에 있었던가?? 새소리 들으면서 귤따는거.. 힐링이고 대 존잼이다. 귤을 딸때는 꼭지를 최대한 바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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