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활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연극열전 아홉 번째 시즌 세 번째 작품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독창적인 무대 디자인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우리는 평소 경험하지 못할 생존의 경험을 체험하게 만드는 압도적인 연극이었는데요. 눈보라가 거칠게 부는 설산에 갇힌 산악인들의 생존을 위한 투지를 담아낸 연극입니다. 연극 '터칭 더 보이드 (TOUCHING THE VOID)'입니다. 연극 터칭 더 보이드는 1985년, 당시 아무도 등반하지 않았던 페루 안데스산맥의 시울라 그란데 서벽을 알파인 스타일로 등반한 산악인 '조 심슨'과 '사이먼 예이츠'의 생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1988년 조 심슨이 당시 회고록을 발간했고 이 회고록을 바탕으로 2003년 다큐멘터리 영화 'Touching the void'가 개봉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2020년에 개봉됨.) 이후 이 스토리는 연극으로 제작되어 2018년에 영국 런던에서 초연되었고 우리나라는 이번에 초연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대학로아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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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연극 '터칭 더 보이드' 관람 후기 / 20220708 / 신성민, 이진희, 오정택, 조훈 : 사실적 공간 예술에서 피어나는 치열한 투지와 생존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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