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공룡능선 여름 등산 코스 후기. (비선대-마등령-희운각 대피소-비선대) : 아쉽게 대청봉은 피한 산행.(With 인수스)

안녕하세요, 최활입니다. 지난주 주말에 저는 설악산 공룡능선으로 공룡을 잡으러 다녀왔습니다. 공룡능선은 등산 코스 중 험하기로 유명하며, 한번 다녀왔던 사람들은 다시는 안 간다고 고개를 좌우로 도리도리할 정도입니다. 원래라면 대청봉도 찍고 와야 되는데 제 등력이 그 정도는 아니라 판단해서 비선대-마등령 삼거리-희운각 대피소-비선대 이렇게 코스를 짜고 다녀왔습니다. 혼자 가기에는 다소 어려운 곳이라 저 포함 다섯 명으로 팀을 짜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에 가방을 좀 바꿨습니다. 인수스에서 구입한 'OMIN 55'로 탑리드 방식의 55L 빅팩입니다. 중거리 산행에 적합하다고 추천하네요. 등산하는 전 날 저녁 11시 30분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강원도 인제로 내려갔습니다. 대략 3시쯤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해 짐 정리를 마무리한 뒤에 택시를 타고 신흥사로 넘어갔습니다. 어둠이 짙게 깔린 저녁인지 새벽인지 분간이 쉽지 않은 시간. 폴대를 집고 설악산 입구로 들어갔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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