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리뷰] Let's Go To My Star 시즌2 / 20230614 / 최아련, 박두환, 변준섭 : 프로젝트 뉴 플래닛의 새로운 해답을 찾으려는 여행!

안녕하세요, 최활입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베르톨트 브레히트'라는 이름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는 20세기 초 독일 출신의 극작가이자 연출가이며, 시인이기도 한데요. 괴테만큼이나 독일을 넘어서 세계적으로 문학계와 연극계에서 한 획을 그은 인물입니다. 그는 오랫동안 이어온 극작기법에 반기들 들고 '서사극'이란 새로운 연극 양식을 도입했는데요. 이 부분은 뒤에서 자세히 얘기해보고요. 이번에 대학로에서 브레히트의 서사극을 21세기 포스트 서사극으로 발전시키려는 작품이 있다고 해서 관극하고 왔습니다. 연극 'Let's Go To My Star 시즌2' 입니다. 작품 소개 먼저, 서사극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기존의 극이 플룻이라는 흐름 안에서 원인과 결과라는 관계를 밝히는 구조라면, 서사극은 해설자라는 역할을 내세워서 극의 에피소드를 제시합니다. 해설자는 에피소드의 진행을 설명하기도 논평하기도 하면서 극을 압축하며 관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이번 작품은 전통적인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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