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서 '마약왕' 中사형수 6개월 준비해 하수구로 탈옥


인도네시아서 '마약왕' 中사형수 6개월 준비해 하수구로 탈옥

감방 바닥서 하수관까지 구멍..일주일째 행적 묘연해 공개수사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중국인 마약 밀매상이 6개월 동안 감방 바닥에 구멍을 판 뒤 하수구를 통해 탈옥, 교도소가 발칵 뒤집혔다 인도네시아서 '마약왕' 中사형수 6개월 준비해 하수구로 탈옥 [Tempo·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차이 창판(53)이란 이름의 사형수가 자카르타 외곽 땅그랑 1급 교도소에서 14일 새벽 탈옥했다. 교도소 외곽 CCTV에는 14일 오전 2시 30분께 한 남성이 하수구에서 나와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이 찍혔다. 같은 방 수감자는 "차이가 6개월 동안 감방 바닥에 구멍을 파고, 같이 탈옥하자고 권유했다"고 진술했다. 마약 혐의로 징역 17년을 선고받은 같은 방 수감자는 탈옥하지 않고 남았다. 교도소 측은 차이가 교도소 주방 공사장에서 스크루드라이버와 금속 막대 등을 구해 하수관까지 땅을 판 것으로 보고 있다. 교정 당국과 경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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