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대 6만원·대관료 300만원에 식장 계약한 신랑신부의 결말


식대 6만원·대관료 300만원에 식장 계약한 신랑신부의 결말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후 뷔페 영업 중단 식대 못 받자 대관료 인상 나서 식사 대신 값싼 답례품으로 대체하기도 “현실적으로 선택 가능한 대안이 없었습니다. 결국 예식장 대관료를 계약 금액의 2배 수준으로 낼 수밖에 없었어요. 1년 넘게 준비했는데 혼주도 결혼식 내내 마스크 쓰고 있었던 것도 그렇고 손님들을 제대로 초대하지도, 대접하지도 못해 속상해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예식장 뷔페 운영이 중단됐다. 뷔페가 코로나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대관료 대신 뷔페 식대 장사를 해온 대부분 예식장은 뷔페 운영 중단으로 인한 손해를 혼주들에게 씌우고 있다. 대관료를 계약 금액보다 높게 받거나 식대에 한참 못 미치는 답례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일주일 전 연락 와 대관료 당초 계약보다 2배 올려 A(28)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이던 9월6일 결혼식을 올렸다. 참석한 하객은 100명 남짓이었고, 하객들은 신부 대기실에서 신부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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