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찬물' 맞은 목동 "실망매물 쏟아졌다"


'재건축 찬물' 맞은 목동 "실망매물 쏟아졌다"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9단지에 재건축 안전진단 동의서 제출을 독려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렸다.(2018년2월26일 사진) / 사진=신희은 목동9단지 재건축이 좌절되면서 목동신시가지 일대 분위기가 차갑게 식었다.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일부 단지의 매물 수가 몇주 새 크게 늘었다. 주민들은 재건축 불가 판정에 반발하며 단체 행동을 준비 중이다. 실거래가보다도 수천만원 낮게 나와 12일 양천구 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9단지 안전진단 탈락 소식이 알려진 지난달 24일을 기점으로 목동신시가지 일부 단지 매물 수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증가세가 가장 뚜렷한 단지는 13단지다. 지난달 24일에는 매물이 26건에 불과했으나 이날 시장에 나와있는 매물은 총 36건으로 10건이 늘었다. 이 단지 매물은 지난 8월 말 공인중개사법 개정으로 허위매물이 일제히 사라진 후 꾸준히 20개 수준에 머물다 지난달 말부터 30개를 넘어섰다. 1단지 역시 같은 기간 매물수가 28개에서 36개로 늘었다. 7단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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