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보상금 받으면 투자해” 떳다방 기승


“신도시 보상금 받으면 투자해” 떳다방 기승

전화·방문 상담 토지주 유혹…6조7693억 규모, 갈길 잃은 여윳돈 노려 하남 교산신도시 예정지에 거주하는 토지주 김 모(남· 58)씨는 한 부동산 업체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보상금을 받으면 좋은 곳이 있으니 투자하라는 내용이었다. 그는 잠시 망설였지만 거절했다. 김씨는 “설계비 명목으로 선급금을 요구하는 데다 수억원의 보상비를 더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믿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도 하남시 교산동 일원 전경 하남시 교산동 일원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보상금을 더 받을 수 있다며 토지주들을 유혹하는 떳다방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내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교산신도시 예정지에 대한 보상을 앞두고 ‘부동산 투자를 권유하며 토지주들을 겨냥하는 영업행위가 판을 치고 있는 것.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교산신도시 예정지와 하남시 일대에 사무실을 임대한 뒤 토지주들을 대상으로 “보상금을 더 많이 받게 해주겠다”며 접근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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