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아파트 '세금폭탄' 현실화..강남 '래대팰' 34평 보유세 2000만원

[2021 공시가격]보유세 증가폭, 마래푸 56%·왕십리텐즈힐 46% '공시가 163억' 더펜트하우스 청담, 보유세 4억1000만원 서울 영등포구 63아트에서 바라본 서울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2021.3.2/뉴스1 2021.3.7/뉴스1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올해 아파트 공시가격 평균 상승률이 20%에 육박하면서 고가 아파트 보유자의 세금 부담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다주택자는 물론 공시가격 9억원 이상 1주택자 역시 늘어나는 보유세가 상당할 전망이다. 15일 <뉴스1>이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팀장에 의뢰해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를 추산한 결과, 서울 성동구 '왕십리 텐즈힐' 전용면적 84의 보유세는 379만여원이다. 지난해 261만여원보다 약 45.5% 증가한 수준이다. 우 팀장은 아파트 소유자가 만 59세, 만 5년 미만 보유 1주택자(세액공제 없음)로 가정해 계산했다. 공시가격은 올해 현실화율에 지역별 평균 상승률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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