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급등'에 놀란 오세훈 '투기와의 전쟁' 선포.."타협은 없다"


'집값 급등'에 놀란 오세훈 '투기와의 전쟁' 선포.."타협은 없다"

압구정, 여의도, 목동 등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교란행위 빈발 단지, 재건축 후순위로 미룬다" 강경 대응 다짐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를 위해 투기적 수요는 일벌백계 하겠다. 남은 임기가 1년이 아니라 한 달이라 할 지라도 타협은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주요 재건축 단지의 집값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민간 주도 공급 대책이 흔들릴 위기에 처해서다. 오 시장은 압구정·여의도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한편 집값담합 등 각종 교란행위를 일벌백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오 시장의 의지만으로 집값 안정화가 이뤄질 지는 물음표로 남아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강남구 압구정동·영등포구 여의도동·양천구 목동·성동구 성수동 일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다. 모두 오 시장 취임을 전후로 재건축·재개발 기대감이 커지며 집값이 과열된 지역이다. 오 시장은 재건축 단지의 집값 급등이 자칫 서울 전역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해 이 같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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