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백분토론)


유희열 (백분토론)

실망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상업 음악계의 거장분들이 나와서 토론을 하는 내용이 흥미로웠다. 어릴적부터 음악을 좋아하던 친구들이 많아서 과정에서도 여러얘기를 주고 받을 수 있었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핵심은 명백한 표절이며, 심지어 명문대 전공을 한 전문가로써 스스로를 속이지 않았을까, 소위 도덕적헤이가 발생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는 것. 표절이라는 것은 실제 내가 듣지 않았다, 영감을 받지 않았다 하더라도 무의식적표절이 가능함에 스스로 끊임없는 표절체크를 했어야한다는 것. 오히려 이 시점에라도 밝혀진것이 다행인 부분은 음악계에서 90년대 이후로 쉬쉬해오는 표절시비를 수면위로 드러내어 보다 창작이라는 부분에 진중한 무게감을 가져야 한다는 부분. 나는 유희열이 나쁘다 좋다가 아니라 창작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진심으로 진지하게 대하고 있는 임진모 음악평론가와 김태원의 태도를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 래퍼 이센스의 인터뷰중 말이 많고 말에 갇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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