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하루에 대한 생각... 26번째


감사와 하루에 대한 생각... 26번째

반갑습니다. 믿음과 신뢰를 중시하는 청담지기입니다. 후덥찌근한 날의 연속이네요. 하루에 대한 생각 안 쓰던 몸을 쓰고 뜨거운 기운과 찬기운을 반복해서 접하다보니 몸에 신호가 옵니다. 윗 입술 위로 달갑지 않은 맑은 액이 흐릅니다. 떨어지는 물줄기에 몸을 맡기고 세안을 하다 보니 느낌이 이상합니다. 샴푸로 세안하고 있습니다. 의식과 무의식의 중간에 선 듯 합니다. 더 나빠지기 전에 잠시 모든 걸 내려놓습니다. 이틀의 시간이 어쩐 일인지 길게 느껴집니다. 중요한 약속을 위해 오롯이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합니다. 애써 많은걸 하지 않아도 충분히 채울 수 있음을 알게됩니다. 감사한 일 아무리 완벽한 계획이라도 건강의 이상은 모든 걸 내려놔야 한다는 것입니다. 몸에 대한 사랑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창가 흩날리는 대잎에 마음이 편해집니다. 이런 공간을 누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생각을 정리하는 글로 인해 마음을 다스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간직하고 싶은글 나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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