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프랑스 파리)에서, 홍상수 감독님


다른 나라(프랑스 파리)에서, 홍상수 감독님

1. « Tu viens d’où, toi ? 넌 어느 나라 출신이야 ?» « Je viens de Corée du sud. 한국에서 왔어. » « Ah, j’adore HSS. 정말? 나 홍상수 완전 좋아하는데. » 프랑스 파리에서 영화를 공부한 지도 이제 6년 정도가 지났다. 많은 사람을 만났고, 그중에 대부분이 영화과 학생이거나 영화 관련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이중 거의 모든 사람이 홍상수 감독의 팬이었다. 완전 팬은 아니더라도 대부분이 그의 영화를 알았고, 매우 흥미롭게 여겼다. 매번 같은 레퍼토리가 지겹긴 했지만, 어쨌든 나도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니까, 그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다. 교수님들은 내가 홍상수에 관련한 논문을 쓴다고 하니 한국에서 그에 관한 자료를 가져올 것에 환영했고, 친구들은 그의 영화 개봉시기마다 신작 어떠냐고 나에게 물어왔다. 졸업작품을 위해 썼던 시나리오는 술 좋아하는 여자애가 하룻밤 동안 우연을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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