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아픈데 엄마가 왜 가?"…이 말에 워킹맘, 둘째 생각 접었다



“애가 아픈데 왜 엄마가 가야해?” “그집 남편이랑 할머니는 뭐하는데?” 2년 전 아들을 출산한 워킹맘 A씨(35·여)가 직장을 다니면서 “오늘 하루만 아이 때문에 쉬겠다”고 했을 때 상사나 동료에게 숱하게 들었던 말이다. 계약직인 A씨는 출산 두 달 만에 회사로 돌아와 육아 휴직 없이 줄곧 일했다고 한다. 맞벌이 부부인 A씨는 “둘째를 정말 낳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속상해했다. “첫째만 낳겠다”는 젊은 부부들은 육아에 대한 고충이나 육아에 따른 경제적 부담 등도 호소한다. 맘 카페 등에서는 “워킹맘인데 둘째 가능하냐” “둘째를 낳고 싶지만, 워킹맘이라 도전 하지 못하는 현실” 같은 ‘둘째 고민’ 글이 잇따르고 있다. 2021년 첫 아이를 출산한 30대 B씨는 지난해 육아 휴직 중 “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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