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집단 전세사기' …피해자들 "중개사도 한패"


부산 '집단 전세사기' …피해자들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세입자 20명이 단체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최근 부산진구·동래구 일대 오피스텔 세입자 100여 명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은 30대가 구속된 가운데, 부산의 오피스텔에서 또 집단 전세사기 피해가 터진 것이다. 19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진경찰서는 임대인 A씨와 공인중개사 등 6명에 대해 사기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세입자들에게 실소유주가 바뀐 것을 숨긴 채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 20명은 지난해 12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전세사기 혐의로 수사 중인 게 맞다.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에 ..


원문링크 : 부산 '집단 전세사기' …피해자들 "중개사도 한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