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웰링턴 부츠의 제조사 헌터가 경영난 끝에 파산, 레인부츠


영국 웰링턴 부츠의 제조사 헌터가 경영난 끝에 파산, 레인부츠

'레인부츠의 대명사'로 불리는 영국 웰링턴 부츠의 제조사 헌터가 경영난 끝에 파산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0일(현지시간) 장화 생산업체 헌터가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헌터사는 법정관리 신청서에서 "2019년 이후 중대한 도전을 맞았다"며 현재 부채 규모가 약 1억1천500만파운드(약 1천89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왕실에서 팝스타까지, 시골에서 도시까지, 헌터의 웰링턴 부츠는 영국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상품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하지만 공급망 문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인플레이션, 계절에 맞지 않는 이상고온 등의 조합으로 인해 파산을 맞게 됐다"고 설명했다. 헌터는 1857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노스 브리티시 러버 컴퍼니'라는 이름의 고무 ..


원문링크 : 영국 웰링턴 부츠의 제조사 헌터가 경영난 끝에 파산, 레인부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