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시켜준대" 여경 불러 지역 유지 80대男 접대 시킨 파출소장



서울의 한 파출소장이 지역 유지와의 식사 자리 등에 여경을 불러내 접대 및 비서 역할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KBS 보도에 따르면 서울의 한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위 A 씨는 지난 4월 파출소장으로부터 ‘식사 자리에 나오라’는 연락을 받고 식사 자리에 나가 80대 남성을 소개받았다. 파출소장은 이 남성에 대해 관내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에 돈을 많이 저축해 저축해둔 돈으로 생활하는 지역 유지로, 지역 행사 등에도 기부금을 내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파출소장은 A 경위에게 같이 사진을 찍자고 권유했다. A 경위가 이를 거부했지만 촬영은 강행됐다. 이 남성은 A 경위를 “파출소장 비서”라고 부르며 과일을 깎도록 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약 일주일 뒤 A 경위는 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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