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선택한 이유 : 증오 - 똑같은 내가 싫다(세모멘 경험)


변화를 선택한 이유 : 증오 - 똑같은 내가 싫다(세모멘 경험)

닮고 싶은 사람은 없었다. 죽어도 닮기 싫은 사람이 변화의 시작이었다. 가증스러운 인간 자기만 힘든 줄 아는 사람, 생색내는 사람, 준 것만 기억하고 받은 것은 기억하지 않는 사람, 자기 뜻대로 안되면 화부터 내는 사람, 속이 좁고 남을 깔보는 사람, 자신의 무지를 숨기고 배움을 멈춘 사람, 다른 사람의 성공을 비하하고 자신의 실패를 감추는 사람, 남을 배려하지 못하고 자신의 이기적인 행동을 정당화하는 사람. 2년 전, 직장을 옮기고 옆에 앉아있는 상사가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는데 1년하고도 6개월이 걸렸다. 어쩌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진실을 외면했던, 나의 방어기제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은 것일 수 있다. 가증스러웠다. 자신의 무지를 남의 탓으로 돌리는 모습을 보며 참기 힘들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가 몰려왔다. 스트레스를 견디기 힘들어 새로운 직장을 얻으려 했다. 나를 가둔 과거의 선택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쳤다. 갈 수 있는 곳은 이곳보다 수입이 적거나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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