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러시아에는 라스푸틴, 대한제국에는 진령군! 얼마 후 둘다 망했다.


제정러시아에는 라스푸틴, 대한제국에는 진령군! 얼마 후 둘다 망했다.

도망가는 민비와 충청도 무당의 만남 1882년 임오년 6월 구식 군대 군인들의 반란이 일어났다. 이유는 신식 군대 별기군과의 차별대우. 구식 군대는 13개월간 월급을 받지 못하다가 겨우 1개월치 녹봉을 받았는데 그 나마도 모래가 80% 이상이었다고 한다. 당시 선혜청(쌀, 포, 동전의 출납을 관할하던 곳) 관리자가 민비의 인척 민겸호(시어머니의 동생, 시외삼촌)였는데 구식군인들이 들고 일어선 것이다. 이 군란을 조종한 인물은 권력에서 밀려난 흥선 대원군이다. 성난 군인들에 의해 민겸호는 죽임을 당했지만 민비는 야반도주에 성공해 충주 장호원에 있는 민응식의 집으로 도망간다. 그 때 민비는 신통방통한 한 여인을 만난다. 후일 ‘진령군’이라 불린 이 여인은 피난 생활을 하던 민비에게 그해 8월 보름 즈음 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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