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의 공부 정서 체크


내 아들의 공부 정서 체크

"공부 정서"라는 말을 알게 되었어요. 공부 라는 단어를 들으면 즉각적으로 떠오르는 감정을 말하는건데요. 어제밤 자기전에 아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아들아, 넌 '공부'라고 하면 어떤 감정이 떠올라? 아들이 답합니다. 음.. 배우는거지! 아니아니, 그건 공부의 뜻을 말하는거고. 공부에 대한 너의 감정을 묻는거야. 아들이 잠시 고민 후, 다시 답합니다. 음..... 거리는 먼데 ... 친한 느낌! 좀 더 자세히 물어보았더니 공부가 쉬운건 아닌데... 공부하는게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어떨때는 재미있기도 하다고.. 마음속으로 안도의 숨을 내쉬며, 대화를 이어나갔어요. 영어가 주로 재미있다고 느끼는데, 책을 고를때는 다 재미없어 보이지만, 좀 나아보이는거 골라서 읽어보면 재밌다고 합니다. 영어도서관에서 읽는 엽기과학자 프래니가 그렇다고 하네요. 학교 영어수업은 어떻냐고 하니 너무 쉽다고 잠수네 처음 할때 읽던 책 같다고 하네요. 수학도 가끔은 재밌다고 하고요. 일단 다행입니다. 앞으로 저는...



원문링크 : 내 아들의 공부 정서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