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하고 있는 Zoom 집단상담이 있다. 돌아가며 집단 리더가 되어보기도 하고 집단원이 되어보기도 하는 상담사들의 자기 성장 스터디다. 5월달은 단팥님이 리더가 되어 진행하였다. 주제는 핸드폰 속 수많은 사진들 속에서 눈에 띄는 혹은 나누고 싶은 사진을 공유하는 것이었다. 나의 핸도폰 속에는 무수히 많은 아이 사진이 있다. 하지만 그 많은 사진들 속에서 내 눈에 들어온 것은 해바라기였다. 내가 그린 해바라기! 이 해바라기의 실물은 시들어 가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화사한 해바라기를 그리고 싶었고, 그렇게 밝은 색으로 내 마음대로 표현했다. 집단원들의 질문들과 피드백,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껴졌던 내 감각을 통해 나는 알아차렸다. "야생화 같은 해바라기" 조금은 거칠어 보이지만 강하고, 화사한 해바라기! 온실이 아닌 거칠고 척박한 땅에서라도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는 강한 해바라기가 내 마음 속에서 피어났구나~ 야생화같은 해바라기를 만난 후, 나는 계속 도전의 연속이다. 미니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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