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중앙동 동두천 솥뚜껑 삼겹살

친구들과 오랜만에 저녁을 먹기로 했다. 뭐 먹지 하다가 고기를 먹기로 했다. 뭔가 사람이 많아 보였는데 역시 토요일이라 웨이팅이 좀 있었다. 그만큼 맛이 증명됐다는 소리니까 앞에 있는 오락실도 잠깐 구경 갔다가 이래저래 시간 보내니까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웨이팅 할 때 이름 적으면서 뭘 먹을지 체크하는데 메뉴는 대부분 반반으로 간다. 10테이블이 있으면 거의 7~8테이블이 반반을 먹는듯했다. 김치와 콩나물 넉넉히 올라온다 후추도 있는데 이건 취향껏 뿌리면 된다. 생고기를 올리면 겉을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면 된다. 크.... 술을 부르는 비주얼 파블로프의 개처럼 속으로 계속 침 삼켰다. 다 익기 전에 소주만 3잔 마심 사진을 못 찍었는데 비냉 물냉 하나씩 시켜서 그것도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대망의 볶음밥.. 비주얼은 훌륭했으나 생각보다 맛이 (?) 하게 만드는 맛이었다. 그래서 쌈장을 넣거나 후추를 살짝 뿌리거나 해야 하는데 내가 후추를 너무 많이 뿌려서 애들이 매워했다 ㅜㅜ 동...

원문링크 : 안산 중앙동 동두천 솥뚜껑 삼겹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