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가 만들어가는 노동자협동조합


노동자가 만들어가는 노동자협동조합

노동자 소유기업(Worker Owner Company)의 한 형태인 노동자협동조합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노동자협동조합은 노동자가 기업을 소유하면서 기업의 의사결정 기구인 총회에서 1인 1표 방식으로 평등한 의결권을 행사하는 민주적인 경제조직이다. 기업의 소유주가 외부의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주인이 기업이다. 노동자협동조합은 19세기 전반 프랑스에서 탄생했다. 1833년 파리재단사우애협회가 세운 국민작업장이가장 오래되었다 하니, 180년이나 지났다. 노동자협동조합이 프랑스에서만 1848년 이후 3년간 1천개나 만들어졌다고 한다. 노동자생산협동조합은 생산과정을 중심으로 조직되고 노동자가 경영에 직접 참여한다는 면에서 노동자 소외를 극복하는 이상적인 형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노동자협동조합은 자본의 부족, 판로 부족, 원재료 구입과 판매까지 시장의 속성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에서 아주 복잡하고 성공하기 어려운 기업 형태라는 평가가 있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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