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도시 겐트(Ghent) 시의 실험


공유도시 겐트(Ghent) 시의 실험

커먼즈 도시로 널리 알려진 벨기에 겐트 시는 인구 26만명이 거주하는 도시이다. 중세 때부터 상업도시로 발달한 지역이다.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겐트 시는 도시 내 탄소 감소, 교통량 감축, 생태적 전환, 유휴공간의 시민 활용의 지원 등의 선진적인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커뮤니티, 주거, 식량, 육아, 이동권 등의 사람의 필요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의 영역에서 사회생태적 전환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들로 인해 현재 약 500개의 의미있는 도시 커먼즈 프로젝트가 존재한다. 여기에서 커먼즈란 토지나 식량, 에너지 등의 공통자원을 지칭할 뿐만 아니라, 특정 공동체가 이를 공동으로 소유하거나 혹은 일시적으로 각자가 소유하는 방식 혹은 이를 관리하기 위해 적용되는 여러 규칙과 규범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겐트 시는 지난 10년간 다양한 형태로 출현한 도시 커먼즈를 지원하고 활성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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