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료제화와 탈어소시에이션


관료제화와 탈어소시에이션

시민단체를 비롯한 자발적 어소시에이션은 ‘탈어소시에이션 현상’을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단체나 처음에는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말처럼 열심히 하려고 높은 긴장감을 갖는다. 그러나 운동이 일정하게 전개되면서 운동의 성과가 일정하게 나타나고, 회원 수도 많아지고, 또 규모가 확대되고, 여러 사업들로 확장된다. 또한 관련 사업 추진과 행정과 회원 관리 등의 업무가 많아지게 되어, 이런 활동을 전담하는 관리조직이 필요하게 된다. 사업이 커지면 이에 따라 조직의 안정적인 관리를 담당하는 별도 기구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의 조직론에서는 회원이 늘고, 사업이 확대되면, 사업의 합리적인 운영이 필요하게 되고, 상근 직원의 임금체계, 분업과 협업체계, 노무관리, 복리후생 등의 경영관리 상의 정비가 필요해진다. 이리하여 주로 사업 관계를 담당하는 직원의 직무 권한 체계로서 관료제 조직이 확립되는 것이다. 이후에는 점차 자유방임주의가 나타난다. 시민단체 활동가들도 시장 메카니즘 테두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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