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 발견과 세가지 시선- 쿠바의 지속가능성을 묻는다 -


두가지 발견과 세가지 시선- 쿠바의 지속가능성을 묻는다 -

2014년 2월 24일 전중근 짧은 쿠바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기간은 불과 1주간이었으나, 여운은 오래 남는 듯 하다. 돌아온지 얼추 한달 다 되어가는데도 아바나 풍경이 쉽사리 떠나질 않는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건축과 예술문화 기행이다. 행선지는 수도 아바나, 역사도시 트리니다드, 시엔푸에고스 지역 등이었으며, 각종 건축물 탐방과 문화유산 복원 현장 답사, 미술관, 박물관, 극장, 리조트 등을 방문했다. 밤에는 동료들과 함께 이름난 카페, 맥주집, 클럽 등을 어울려 다니며 이국적인 풍광을 온몸으로 만끽하고자 했다. 물론 놀 줄 모르는 범생인데다 몸치인 나는 춤을 즐기며 재미있게 노는 동료들을 지켜보며 럼주만 축냈다. 그뿐 아니다. 쿠바의 건축과 예술문화 등을 섭렵하려면 일정한 안목이 요구되는지라, 가이드 설명을 열심히 듣는 척하고 잔 꾀를 부렸다. 사회운동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쿠바의 사회․경제 시스템을 모르는 척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쿠바 사회주의가 지속가능한 사회․경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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