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원리와 인간관계 유형


사회원리와 인간관계 유형

그동안 사회를 바꾸어내려면 국가권력을 행사하여 변혁을 이루어야 한다는 생각해 왔다. 그러나 오히려 민중 스스로 현실의 일상적 사업에 도전해, 풀뿌리에서부터 사회를 변혁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는 견해 역시 존재한다. 이러한 입장은 일찍이 맑스가 변혁과정에서 정치혁명에 의한 국가권력 행사를 중시했던 것과는 다르다. 풀뿌리에서부터 어소시에이션을 확대해가는 과정은 크게 두가지 입장으로 나눌 수 있다. 이것은 각종 사회적 경제 사업이나 시민참가형 마을만들기가 지향해야 할 인간관계 유형이기도 하다. 사회에서 작동하는 사회원리는 크게 공동결정/소외사회와 개방사회/폐쇄사회 두 축으로 나눌 수 있고, 네가지로 유형화할 수 있다. 이중 ‘소외사회’란 개인이 자신의 의자와는 관계없이 상황에 휘둘리게 되는 사회이다. ‘공동결정사회’는 개인들이 합의와 자기결정으로 행동하는 사회이다. ‘개방사회’란 개인이 자립하는 것이 보편적인 사회이다. ‘폐쇄사회’는 집단의 안팎을 구별하여 멤버가 그 집단에 소속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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