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모음집 그리고 윈터스텔라


11월 모음집 그리고 윈터스텔라

아주 어릴 적부터 일기를 썼었다. 나의 하루 기록이었던 적도 있었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했었고, 만화로도 그려 남기기도 했던 나의 일기장들. 매일 쓰던 일기는 직장인이 되면서 점점 멀어져 갔다. 일하기도 바빠서, 일에 대한 일정만 소화하기에도 벅차서, 때론 귀찮아서. 지금은 그저 사진으로만 남길 뿐이다. 기록으로 남길 만한 것들은 블로그에 남긴다. 이러다 보니 내 사진첩만 보아도 그날의 하루가 다 드러나거나, 또는 기분이 어떤지 바로 알 수 있다. 사진을 단 한 장도 안 찍는 날은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는 증빙이기도... 한 달치 몰아 쓰기도 벅차, 중간중간 비슷한 주제를 뭉뚱그려 써보는 11월 일상. 이런 꼼수 좀 괜찮네? 11월 모음집 #책상정리 매월 말일이나 초 즈음에는 내 책상은 영수증 더미로 난리가 난다. 월간 정산하듯이 영수증 리뷰를 쓰고 때론 블로그 리뷰를 위해 모아두는 편인데, 한 달에 한 번씩 털어내는 것도 일이라 요즘엔 미리 영수증을 다 사진 찍어두고 버린...


#결혼식 #호카 #친구의창업 #책상정리 #족저근막염 #엘리자베스기덕 #부산여행 #미스치프 #무용공연 #대림미술관 #고향친구 #호카본디

원문링크 : 11월 모음집 그리고 윈터스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