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있던 문경 점촌 맛집

전에 영신 유원지 산책을 하다 발견한 문경 점촌 맛집을 이번에 방문해보았어요. 고래고래라는 상호가 눈에 띄어서 꼭 한번 가봐야지 했다가 드디어 가보게 되었답니다. 문경공업고등학교 인근에 있어 학교만 잘 찾으면 찾기 쉽겠더라고요. 문경 점촌 콩불 대파 불고기 같이 간 가족들이 육식을 선호해서 메뉴가 다양했지만 돼지고기류로만 전부 주문해보았답니다. 가장 먼저 나온 건 콩나물 대파불고기였어요. 빨간 양념을 보니 입맛이 싹 돌더라고요. 그 위에 콩나물이랑 대파가 올라가 있어 더 푸짐해 보였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푸짐한 양이었어요. 그리고 윤기가 좔좔 흘러서 빨리 밥 한 공기랑 먹고 싶은 비주얼을 뽐내더라고요. 콩불 위에 고소한 참깨가 흩뿌리듯 뿌려져 있어 더욱 맛깔나 보였답니다. 화력이 세다 보니 금방 익더라고요. 불 위에서 치직 소리를 내며 계속 맡고 싶은 냄새가 나서 가족들 전부 이 순간은 조용해졌답니다. 다 익은 후 맛보았는데 쌀밥에 조금 얹어 먹으면 궁합이 예술이에요. 매콤달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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