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환자나무키우기 근황 분갈이와 벌레 전쟁 /20220822


무환자나무키우기 근황 분갈이와 벌레 전쟁 /20220822

뿌리파리의 습격과 분갈이 작년부터 무환자나무 하나를 씨앗부터 키우고 있다. 가을이 되고 겨울이 되면서 잎이 다 졌었다가 날씨가 따뜻해지니 잎이 다시 올라오기 시작했다. 아래는 6월에 찍은 사진 화분에서 꺼냄 6월 즈음 날이 따뜻해지니 뿌리파리가 생기기 시작했다. 뿌리파리가 어디서 온 건지 감도 안 잡혔다. 공기 중에서 저절로 생겼나 지긋지긋했다. 6월 말에 안 되겠다 싶어, 어차피 분갈이도 해야 되니 흙 갈이 겸 분갈이를 해주기로 했다. 나무를 화분에서 꺼내서 뿌리에 흙을 다 털어주고 혹시 뿌리에 유충과 알이 묻어있을까 봐 며칠 정도 물에 담가서 익사 시켰다. 물에 담가놓음 무슨 인삼 같다. 다시는 뿌리파리가 생기지 말라고 기존 흙들은 철저하게 폐기하고 새 흙을 사다가 팔팔 끓는 물에 소독을 했다. 다 삶아버릴 거야.... 그리고 물 빠짐 좋으라고 펄라이트랑 영양공급 겸 천연 수세미를 추가해서 분갈이용 흙을 만들었다. 마지막에 진짜 다시는 절대 네버! 뿌리파리가 생기지 말라고 계핏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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