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은 날


오늘같은 날

오늘같은 날엔 마음을 다잡을만한 글이 필요하다. 일 끝나고 집에서 일하려고 했지만, 스트레스에 잘 되지 않았다. 그러고는 티비를 봤다. 성공한 사업가들이 나온다. 내 사업을 하고싶다는 막연한 꿈이 지금 일을 하면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티비의 그 사람들을 보면서 얼마나 힘든 결정인지가 느껴진다. 정말로 자기계발, 나의 발전의 나의 이상의 모습은 내 것을 하고 내 것을 꾸리고 그것으로 돈을 버는 그런 모습인데 저 말을 들어보고 그런 위치의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내가 생각한 것처럼 사업이 내꺼가 아닌 것 같다. 내꺼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비전뿐이고 공동으로 공유할 수 있는 것도 같은 비전뿐이다. 결국 같은 생각을 가지고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 것이 사업이다. 장사와 사업은 다른 것 같다. 장사는 내것이지만 사업은 내것이 아닌것 같다. 내가 갖고 있던 사업의 정의는 장사와 같은 것이었다. 사업은 나를 포기하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그만한 포기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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