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우울증 극복기 #3. 남편의 역할


산후우울증 극복기 #3. 남편의 역할

우울증이라 하면 왠지 혼자 있는 쓸쓸한 모습이 연상이 된다. 특히 산후 우울증이라면 남편이 가정에 소홀한 것이 원인이 아닐까? 하는 궁금증이 있을 것 같아 남편 및 지인의 역할에 대해 적어본다. 난 모임에서 남편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는 얘기가 결국 남편 자랑이기 때문에 듣는 사람이 불편할 수도 있어 말을 아끼는 편이다. 가족 모임에서 친정 엄마가 새언니가 보고 오빠에게 서운함을 느끼니 적당히 해달라는 말을 내게 귀뜸으로 할 정도로 그만큼 다정하고, 배려를 많이 해준다. 연애때나, 결혼했을 때나, 아이를 낳았을 때나 변함없이, 오히려 더 많은 배려와 사랑을 주는 남편의 모습을 보며 늘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다음 생, 다다음생, 다다다음생.... 언제나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하리라는 다짐을 한다. 자리만 있으면 남편 자랑만 종일 하고 싶을 정도이니 이정도에서 남편 이야기는 마무리한다. 남편의 사랑도 중요하다. 하지만... 처음엔 이렇게 다정한 남편이 있는데 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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