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하는 글쓰기


유혹하는 글쓰기

소설인가 싶은 인생. 글쓰기를 시작하고 전에 샀던 책이 떠올랐다. 글쓰기에 대한 도움보다 작가로서의 재능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했다. 평범한 인간에 대한 수식어로 ‘바지를 입으려면 꼼짝없이 외발로 서야 하는’을 쓰고 융통성 없이 꽉 막힌 사람을 갑각류와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하는 저자의 창의적인 표현이 돋보였다. 저자는 오랜 기간 글을 쓰며 그가 말한 연장들을 철저하게 준비한 모습이었다. 쓸데없는 부사를 지워 간략하게 글을 정리해 독자가 흐름이 끊기지 않게 한다. 플롯이나 메시지를 먼저 만들고 이야기를 풀기보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그것들을 담는다. 기분이 나쁠 수 있지만 독자들의 반응에 맞춰 글을 쓴다. 소설이라는 것을 무거운 게 아니라 즐거운 창작 활동으로 대하며 독자 중점적으로 글을 쓰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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