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중계기 항소 통해 실형→집행유예 선고!(최신 사건)


보이스피싱 중계기 항소 통해 실형→집행유예 선고!(최신 사건)

"어디 가세요?" 질문에도 묵묵부답 이유가… 최근 전북 남원에서 대전으로 가는 장거리 손님을 태운 택시기사님이 사기피해를 막은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남원에서 택시운수업에 종사하는 A씨는 장거리 호출을 한 20대 초반의 앳된 손님을 태우고 대전으로 향했습니다. A씨는 행선지가 명확지 않아 대전 어디로 가는지 물었는데, 손님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는데요. 뭔가 수상함을 느낀 A씨는 손님 옆에 놓인 가방을 보았고, 혹시나 싶어 "나쁜 일로 가는 것이냐"는 식으로 물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이 말을 들은 손님은 흠칫 놀라며 택시에서 내리려는 행동을 취했다는데요. A씨의 의심이 확신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A씨는 차 문을 잠근 뒤 바로 인근 지구대로 택시를 몰았고, 경찰이 손님의 가방을 확인한 결과, 가방 안에는 현금 2000만원이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이 20대 손님은 전화금융사기범죄 조직원의 지시대로 피해자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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