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남 소장 받은 의뢰인, 위자료 3000만원→1000만원으로 감액

우리의 미래는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혼인 서약을 통해 평생을 서로 사랑하고 아껴줄 것을 약속했던 부부가 하루아침에 남보다 못한 원수 사이가 되는 경우도 있고, 또 일생을 청렴결백하게 살 것 같이 정직해 보이던 사람도 피의자 신분으로 재판에 넘겨지는 사례를 수도 없이 목도했습니다. 그래서 함부로 예측하고 판단할 수 없는 게 사람 일이 아닌가 싶은데요. 특히 이혼, 가사 문제로 변호사를 찾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드라마나 영화보다 더한 극적인 사연들이 넘쳐납니다. 우리 일상에서 이러한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에 가끔은 놀라기도 하죠. 이혼전문변호사로서 다양한 분쟁을 해결해왔지만, 무엇보다도 최근 들어 가장 많이 진행하고 있는 사건이 외도 관련 소송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의 배우자, 즉 남편이나 아내가 바람을 피운 상대방에게 손해배상청구를 하는 건데요. 간통죄 폐지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없게 되자 민사소송을 통해 책임을 물게 하는 겁니다. 다시 말해, 배우자와...

원문링크 : 상간남 소장 받은 의뢰인, 위자료 3000만원→1000만원으로 감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