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하주차장 아들 엄마 차 문 열어 탈출시킨후 마지막 말 "사랑해요.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포항 지하주차장 아들 엄마 차 문 열어 탈출시킨후 마지막 말 "사랑해요.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숨진 중학생 아들이 남긴마지막 말 "사랑해요.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경북 포항시 남구 소재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물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중학생 아들이 차에 갇힌 어머니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머니가 물에서 힘이 빠져 주차장을 빠져나갈 수 없자 "너라도 살아야 한다"며 아들부터 내보내려 했지만, 결국 아들인 김군은 지하주차장에서 발견됐습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 포항의료원 장례식장에서 김군의 유가족은 "사랑한다는 말까지 했다고 해요. 아들이…"라며 "엄마는 그냥 듣고, 방법이 없잖아, 너무 힘드니까"라고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유가족에 따르면 모친 김모씨는 '사랑해요.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말하는 아들에게 아무런 답을 할 수 없었고, 애석하게도 이것이 이 모자의 마지막 대화였습니다. 김군의 유가족 중 자신을 매형이라고 밝힌 남성에 따르면 사고 당일인 지난 6일 김군은 자신보다 먼저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간 어머니를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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