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암 파출소 마약 투약한 남자 동공 풀린 채 제발로 찾아와 몸 안좋다 하소연


인천 석암 파출소 마약 투약한 남자 동공 풀린 채 제발로 찾아와 몸 안좋다 하소연

"몸 안 좋아요" 동공 풀린 채 파출소 온 남자 마약사범 이었다. 최근 인터넷, 유흥업소 등을 통해 마약을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되면서 연예인 등 유명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마약 투약 사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28일 경찰청은 파출소에 직접 찾아온 마약사범 영상을 공개, 호기심으로 인한 마약 투약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근 인천미추홀경찰서 석암파출소에는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찾아왔습니다. 남성은 소파에 털썩 주저앉으며 "몸이 안 좋아요. 아…"라고 말했습니다. 술에 취한 듯 동공이 풀려 횡설수설하던 남성은 갑자기 한쪽 팔을 들어 보였습니다. 이를 본 경찰이 팔에 주사를 놓는 시늉을 하자 남성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단순 주취자가 아니라고 판단, 대화를 하며 그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했고 팔에서 주사자국을 확인했습니다. 곧이어 경찰이 호출한 마약반이 석암파출소에 도착했고, 경찰은 마약 투여 정황을 확인, 시약 검사를 위해 남성을 경찰서로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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