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父 폭행 후 4자 전화로 조사 마쳐 고성 오고 부친 스스로 횡령주장 친족상도례 시도

박수홍 변호인 “부친이 박수홍 재산 관리했다고 주장” 부친이 횡령하면 처벌받지 않는 친족상도례 조항 이용하려는 시도 검찰 대질 조사 과정에서 부친에게 폭행을 당했던 방송인 박수홍이 전화통화로 검찰 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수홍은 4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약 7시간에 걸쳐 피의자인 친형과 형수,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부친과 조사를 받았습니다. 친형 등 3명은 서울 서부지방검찰청 조사실에 위치하고, 부친의 폭행으로 응급실로 이송됐던 박수홍은 귀가 후 자택에서 전화 연결로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전날 서울서부지검 청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박수홍의 아버지는 박수홍을 보자마자 달려들어 밀쳤고 정강이를 발로 찬 다음에 아버지가 '칼로 배XX를 XX버리겠다'는폭언을 했습니다. 큰 충격을 받은 박수홍이 그 자리에 주저앉아 절규를 하며 울었습니다.그리곤 형에게 '대체 나한테 왜 그러냐. 가족을 위해 헌신을 했는데'라고 울면서 얘기 했습니다. 하지만 박수홍의 절규에도 형은 '오. 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