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 맛집 금돗 흑돼지


제주 성산 맛집 금돗 흑돼지

제주도 보름살이 마지막 날 14일째 점심 겸 저녁이다. 이것이 아마도 제주도에서 먹는 마지막 식사가 될 것 같다. 아침부터 어제 가지 못한 박수기정을 보러 대평리에 가느라 서두르는 바람에 마음이 조급했다. 그래서 아침도, 점심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는 바람에 첫 끼니이자 마지막 끼니가 제주 성산 맛집인 금돗 흑돼지가 되어 버렸다. 점심시간이 모두 끝난 오후 3시라서 매장이 한가하고 깨끗했다. 바로 앞에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 문제는 전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금돗 흑돼지로 오는 길에 우리는 성산일출봉을 보며 한참 걸었다. 풍경이 너무 좋아서 구경하고 사진을 찍느라 배가 고픈지, 목이 마른지 모르고 그냥 눈은 성산일출봉과 광치기해변에 고정하고, 손은 사진기에 고정한 채 무엇에라도 홀린 듯 걸었다. 제주도 풍경 중에서 성산일출봉과 광치기해변이 가장 좋지 않을까? 걷다 보니 나도 모르게 풍경에 빠져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세상에 이런 풍경이 또 있을까 싶었다. 제주 성산 맛집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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