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맞벌이 부부, 그리고 쌍둥이 자식. 교육 쪽으로는 생각만 해도 피곤한 조합이다. 게다가 쌍둥이 중에 하나는 5살 때 발달지체 진단을 받았고, 다른 하나는 영어가 아닌 국어로 쓰인 문장들이 이해가 안 된다며 울고 있다. 한마디로 쌍둥이가 알아서 크는 것이 아니라 느리게 크고 있다. 게다가 아빠는 물론이고 엄마까지 바쁘다. 이런 가정 환경에서 아이들이 조금씩 조금씩 성적이 올라가다가 끝내 서울대학교에 입학했다. 작가는 엄마다. 이 집 자식 교육은 엄마가 전담했다. 책 내용에 아빠 이야기가 거의 안 나오니까. 아예 한 줄도 안 나오던가? 작가는 바쁜 자신과 느린 쌍둥이 사이에 문해력 학습법이라는 것을 도입해 보았다. 방법은 이렇다, 일일이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문해력을 통해 공부머리를 갖게 해 주는 것이다. 초2 때 ‘모르는 문제 두 번 낭독법’을 시작하고, 초4 때 ‘강의식 공부법’을 시작하고, 중2 때까지 이런 ‘소리내어 읽으면서 이해하는’ 방식을 고집했다. 이러면 공부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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