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다, 인천국제공항! 가자, 라오스 한달살기!


오랜만이다, 인천국제공항! 가자, 라오스 한달살기!

오늘은 새벽 5시가 조금 넘어서 하루를 시작했다. 4시간 정도 잔 것 같다. 머릿속이 복잡해서 이렇게 저렇게 생각을 정리하려고 노력하느라 쉽사리 잠에 빠지지 못했다. 이제는 해외여행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비상약이다. 무엇 때문인지 쉰에 가까워지면서 쉽게 아프고, 쉽게 병이 나고 있다. 그래서 진통소염제, 타이레놀, 물파스 등 집에 있는 것을 몽땅 챙겨 넣었다. 한 달 동안 해외에 머물다 보니 엄마, 아빠를 위해서 이것저것 준비해 드려야 할 것이 많았다. 내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하기 위해서 단팥빵 40개를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 두고 틈틈이 챙겨 드시라고 말씀드렸다. 한 달이나 비우니까 이것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에 굳이 밤과자까지 추가로 만들었는데, 이제는 손이 얼마나 빨라졌는지 60개가 넘는 밤과자를 만드는 데 2시간이 채 안 걸렸다. 빵을 만드느라 오랜만에 육체노동을 했더니 등이 아프다. 엄마, 아빠께 하루에 한 번은 커피를 내려 드렸는데 내가 없으면 이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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