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동술집 소굴


삼덕동술집 소굴

어제는 대구 삼덕동술집 소굴에서 저녁 겸 맛있는 전통주로 한잔했다. 전통주를 그냥 마신 것은 아니고 전통주로 만든 하이볼로 한잔했다. 우리 집이 있는 수성못에서 삼덕동술집 소굴까지 걸어가면 1시간 남짓 걸린다. 산책으로 딱 좋은 거리라서 천천히 5월의 따사로운 늦은 오후 햇살을 받으며 걸어갔다. 신천을 따라 걷는 느낌이 참 좋았다. 원래도 좋았는데 산책로를 싹 정비하고 났더니 훨씬 더 좋아졌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신천을 따라 걷다 보면 수없이 많은 물고기가 반겨 준다. 하얀 두루미도 반겨 주고, 재두루미도 반겨 주고, 오리도 반겨 준다. 많은 사람이 우리랑 같은 생각으로 산책을 하고, 운동을 해서 모종의 동지애 같은 것도 생겨서 그런 재미도 있다. 대구에서 산책하기에 가장 좋은 길이 바로 수성못, 그리고 신천이 아닐까 생각한다. 신천을 따라 걷다 보면 삼덕동술집 소굴까지 큰 도로를 만나지 않고 바로 통한다. 삼덕동술집 동네 전체가 그렇다. 삼덕동술집 동네...


#대구소굴 #대구전통주맛집 #삼덕동맛집 #삼덕동술집 #삼덕동우리술 #삼덕동전통주 #소굴

원문링크 : 삼덕동술집 소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