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갓바위 - 경산 쪽에서 오르면 더 쉬움, 경산 갓바위, 관봉석조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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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갓바위는 내가 중학교 때 온 가족이 함께 간 여행지다. 가족 여행이 흔하지 않았던 나의 어릴 적으로 거슬러가 보니 그날 갓바위에서 아빠와 함께한 시간이 유독 기억에 남는다. 힘들다고 칭얼대면서도 기어이 정상까지 기어서라도 올라갔던 그 갓바위를 내가 인생 2기에 이렇게 다시 오르게 될지 몰랐다. 갓바위만이 아니라 그때는 인생 2기가 오리라는 사실도 전혀 몰랐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갓바위에 오르기 전날까지만 해도 전국이 장맛비로 난리였다. 그런데 갓바위에 올라가는 날이 되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그늘이 많아서 힘들지는 않았지만 중간중간에 7월의 햇빛답게 열이 강하게 올랐다. 장맛비 덕분에 계곡물이 풍부한 것은 참 좋았다. 올라가는 길을 훨씬 덜 힘들고 지겹게 만들어 주었다. 한 노부부가 힘겹게 갓바위로 올라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유난히 허약해 보이는 할머니를 할아버지가 앞에서 우산으로 끌어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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