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빵집 메종오브 베이커리


수성구빵집 메종오브 베이커리

지난주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천연발효종만 사용해서 빵을 만드는 수성구빵집 메종오브 베이커리에 갔다. 나는 빵을 반죽할 때, 빵을 구울 때, 빵집에 갈 때가 가장 행복하다. 전생에 빵집 딸이었을까? 수성구빵집 메종오브 베이커리는 오전 8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영업한다. 게다가 동네 안쪽에 있다. 그래서 빵을 굽기는 싫은데 먹고 싶을 때, 지금 당장 먹지 않으면 내일 해가 안 뜰 것 같을 때 뛰어가기에 딱 좋다. 가게 앞에 도착하면 큰 글씨로 100년 빵집이 목표다, 수성구빵집으로서 로컬 건강 베이커리가 되고자 한다는 다짐이 걸어 놓았다. 이 정도 목표에 이 정도 자신감이면 우선 합격이다. 내 마음에 쏙 든다. 처음부터 이 자신감에 빠져서 지금까지 단골이다. 우리 집에도 효종이가 산다. 내가 만날 효종이, 효종이 하면서 키우고 있다. 남편이 반려균이다, 우리 집은 반려견이 아니라 반려균이 있다고 할 정도다. 수성구빵집 메종오브 베이커리는 이런 천연발효종을 사용해서 발효시키고, 당일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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