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라자냐 트라이브


대구라자냐 트라이브

남편과 내가 대구라자냐 트라이브에 간 날은 계절이 갑작스럽게 봄으로 돌아갔나 싶을 만큼 따뜻한 오후였다. 입고 나간 코트가 어색할 만큼 따뜻한 날씨 속에서 우리는 반월당역 2번 출구에 내려서 걸어갔다.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었다. 대구라자냐 트라이브는 벌써 크리스마스였다. 크리스마스트리가 한쪽에 서 있었다. 덕분에 연말 분위기 속에서 가족이나 친구랑 모임을 가지기에 딱 좋아 보였다. 보니까 사장님 혼자서 요리도 하고, 서빙도 하고, 치우기도 하는 레스토랑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체계가 제대로 갖추어진 것 같았다. 그러면서 셀프가 하나도 없는 것이 참 독특했는데, 그만큼 식탁 수를 줄인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자리 간격이 컸다. 요즘 웬만하면 셀프로 가는 추세다. 그래서 더욱 독특한 느낌을 주는 대구라자냐 트라이브였다. 이런 식으로 운영되는 레스토랑이므로 만약 여러 명이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면 반드시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그래야 사장님도, 손님도 덜 충격을 받는다. 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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